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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잠실 롯데월드몰 6층, 수하동 – 가격은 다소 높지만 만족스러웠던 곰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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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은 쇼핑부터 외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지만, 식당가의 가격대가 다른 곳보다 유난히 높은 편이다.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가격이 꽤 부담스러웠고, 메뉴 선택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프고, 결국 한식이 당겨 선택한 곳이 ‘수하동’**이었다.

곰탕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날은 따뜻한 국물이 더욱 간절했다. 마침 수하동은 100% 한우 암소를 사용한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인 곳이라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다.


🍜 특별 고기만 – 부드러운 한우 고기가 가득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롯데월드몰 식당가 중에서도 조용한 편이었다. 따뜻한 조명과 정갈한 테이블 배치 덕분에, 정신없이 북적이는 쇼핑몰 속에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특별 고기만’(18,000원). 일반 곰탕과의 차이점은 고기가 더욱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국물이 맑고 개운하며,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었다. 특히 한우 암소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고기 자체의 풍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곰탕에 함께 나오는 반찬은 기본적으로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대파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밥을 국물에 말아 김치 한 조각과 함께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 직원들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 좋은 방문

사실, 가격만 보면 ‘다음에 또 올까?’ 하는 고민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롯데월드몰 식당가는 대체로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아, 곰탕 한 그릇이 18,000원이면 꽤 비싼 편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직원들이 친절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이날은 기분 전환을 위해 나왔던 날이었는데, 따뜻한 국물 한 그릇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쇼핑으로 피곤해진 몸을 따뜻하게 달래고 싶다면, 수하동의 곰탕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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