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의 예쁜 가게 투어: 수림식당

 

최근 자양동에서 발견한 수림식당 자양점은 예전의 오래된 팥칼국수집이 있던 자리에서 새롭게 개업한 퓨전음식점입니다. 내부는 현대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혼자 방문했을 때 유리 쪽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신축이라 테이블이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테이블이 끈적해질 수 있어서 좋지 않긴한데 여기 사장님은 아시고 인테리어를 하신지 모르겠네요.

 

 

수림식당의 메뉴는 다양하지만, 저는 가장 빨리 나오는 메뉴라고 하는 비빔탄탄면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메뉴로 짜샤이랑 단무지를 먼저 주네요. 비빔탄탄면은 마제소바와 비슷한 외형과 맛을 지니고 있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은 마제소바는 날달걀과 함께 제공되는 반면, 이곳의 비빔탄탄면은 수란 형태의 계란이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대기 시간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동파육덮밥은 매진되어 다음 방문 시에 꼭 시도해보려 합니다.

 

 

비빔탄탄면은 쫄깃한 면발과 함께 부추, 콩나물, 다진고기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제공합니다. 면 위에 올려진 아삭한 채소는 식감을 더해주어, 전체적인 조화가 좋았습니다. 비주얼이 뛰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적합합니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고, 품질도 일관되었으며, 일반적인 중국요리 식당과 차별화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림식당 자양점은 가볍게 방문하거나 기분 전환을 위해 적합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자양동에 오신다면 수림식당 자양점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퓨전 요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