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으로 시작, 美식당 대박”…‘원조 미녀가수’ 이지연이 만든 이 요리

 

1990년대 한국을 대표했던 ‘원조 미녀 가수’ 이지연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운영하는 BBQ 레스토랑이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표곡 ‘바람아 멈추어다오’, ‘졸업’으로 사랑받았던 그녀는 남편 코디 테일러와 함께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를 운영 중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월 21일 애틀랜타 최고의 레스토랑 25곳을 선정하며 이지연의 레스토랑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이 식당이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BBQ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으며, 특히 12시간 훈제된 양지머리, 고추장 발린 갈비, 김치 코울슬로 등 퓨전 요리를 극찬했습니다. 이곳의 특별 소스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함께 즐길 때 더 큰 매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 식당은 작년 10월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당시 이지연은 "3천만 원으로 시작한 작은 식당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남편과 팀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지연의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의 선정뿐만 아니라 퓨전 한식 BBQ라는 독창성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